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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것이 지는게 아니다. 본문

감정다스리기

참는것이 지는게 아니다.

Aiden96 2017. 6. 6. 23:00

직장에서 또는 종교단체에서 상대방이 윽박지르듯이 화를 본인에게 내는 경우가 있을것이다.


본인은 참고 있지만 , 속으로 '이거 내가 지는게 아닌가? 같이 화내는게 맞는가?'

할것이다.


설령 본인이 잘못한것도 아니니 시시비비를 따지기 위해 윽박지렀을경우 당연히 상대방도 위축이 될것이다.

아니면 그 놈도 이파사판볼것 없이 싸우던가.


결코 화를 되갚아 준다고 당신이 이기는게 아니다. 

화를 내봤자 달라라지는건 당신 내면에 스스로 '잘했어. 그래야 사나이지' 하며 내안의 소심한 자아가 속삭여 주는것?일뿐이다.


화를 낸다고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화내도 좋다. 

하지만 결코 화낸다고 좋아질리도 없고, 화내서 좋아진다면 둘의 관계는 정상적인 관계는 아니다.


이때는 감정은 빼고,상대방에게 불합리라던가, 감정전달의 무식함에 대해 말하는게 낫다.


상대방이 본인에게 윽박지르고 본인이 참는다고 해서, 주변사람들이

'저자식 약해빠졌네,그걸 듣냐? 나라면 맞짱뜬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화내는 놈을 무식하다고 생각할것이다. 그리고 그사람과 대화하길 꺼릴것이다. 당신이 아니라!


그사람이 당신에게 화냈을때 당신이 화를 낸다는건 당신의 자존감이 그 수준이라는것이다.

같은놈이 되는것이다.


결코 화 맞짱(?)은 둘다 도진개진이 되는 길이다.


속으로 삭히지 말고 노트에 적어라. 욕으로 적어도 된다. 그러면 스트레스는 풀린다.

큰소리로 화를 낸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게 아니라 어떤식으로든 종이에 적거나 컴퓨터의 메모장에 그 감정을 고스란히 

적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풀수있다.


그것만은 명심해라. 당신이 참는건 '화를 못내서가 아니라 화낸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다.화를 내는 사람이 감정표현을

그정도밖에 못하는 한심한 사람이다'라고 안타까워해라.


흰옷에 얼룩묻었다고, 똥으로 뒤범벅이 된 놈한테 달려들면 흰옷이 아니라 똥옷이 된다.